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 참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9-12 18:4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가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라시멘트 매각주간사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12일 한라시멘트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 아주산업, LK투자파트너스를 포함한 5~6개 후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아세아시멘트와 성신양회 참가
▲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왼쪽), 김태현 성신양회 사장.

삼표와 유진기업 등도 인수후보군에 꼽혔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기업이 2곳이나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참여한 것을 두고 시멘트업계의 재편작업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일시멘트가 올해 초에 현대시멘트 인수를 확정하면서 기존 7강체제였던 시멘트업계는 2강4중체제로 재편됐다.

아세아시멘트나 성신양회가 한라시멘트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시멘트업계의 주도권을 쥔 기업이 6개에서 5개로 줄어들게 된다.

한라시멘트 매각주간사는 인수후보를 추린 뒤 추석 연휴 이후 본입찰을 진행해 10월 중순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라시멘트 최대주주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는 특수목적회사(SPC) 라코를 통해 보유한 지분 100%를 시장에 매각한다. 매각 예상가격은 6천억~8천억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