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팀 쿡, 아이폰6 출시 뒤 중국인 마음잡기 나서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0-24 13:0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팀 쿡, 아이폰6 출시 뒤 중국인 마음잡기 나서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3일 중국 칭화대 경제관리학원(SEM)을 방문해 치엔잉이(Qian Yingyi) 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이 곧 애플의 최대시장이 될 것이며 애플은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시장에서 애플의 성장세가 주춤하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팀 쿡이 직접 중국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17일 중국에 출시한 아이폰6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것다. 애플은 아이폰6 중국 출시 전 2천만대의 사전예약을 받았다.

팀 쿡 애플 CEO가 중국을 애플의 핵심시장으로 강조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3일 보도했다.

팀 쿡은 “중국은 앞으로 애플의 수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중국이 애플의 최대시장으로 발전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팀 쿡은 중국에 더 많은 애플스토어를 열어 중국에서 소매유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오프라인 매장이다. 2008년 중국 베이징에 1호점을 연 이후 지금까지 총 15개 매장을 중국에서 열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25개의 애플스토어를 새로 열 것”이라며 “현재 운영중인 15개 매장을 더해 총 40개의 애플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팀 쿡은 그동안 중국시장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는 지난 1월 베이징 애플스토어에서 열린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팀 쿡은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중국은 애플에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언제가 될 지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지만 분명히 최대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쿡은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당시 팀 쿡은 마카이 중국 부총리를 만나 사용자 정보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불거진 중국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들에 대한 해킹공격과 관련해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는 팀 쿡의 이번 방문이 단순히 해킹사건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애플의 중국시장 성장세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애플은 지난 20일 2014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발표에서 중화권 지역 매출이 57억78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애플 전체 매출의 약 14%에 해당한다.

하지만 최근 실적과 비교하면 성장이 둔화된 모습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겨우 1% 늘었고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3% 줄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애플 제품에 대한 열기가 예전보다 줄어든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신제품인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의 중국판매가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만큼 그동안 실적만으로 애플의 중국시장 성장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팀 쿡은 지난 23일 베이징 왕푸징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판매직을 포함한 400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중국언론들은 팀 쿡이 모든 직원이 참석한 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