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랜드파크, 재무구조 개선 위해 호텔과 리조트 일부 매각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07 21: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파크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 등 보유하고 있는 레저시설 일부를 매각한다.

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켄싱턴 제주호텔과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 베어스타운 리조트 등 3곳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는 EY한영회계법인이다.

  이랜드파크, 재무구조 개선 위해 호텔과 리조트 일부 매각  
▲ 김현수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다른 호텔시설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파크는 호텔과 레저사업에서 켄싱턴 리조트, 켄싱턴 여의도호텔, 켄싱턴 스타호텔, 한국콘도, 코코몽 키즈랜드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당초 2020년까지 호텔과 레저사업에서 연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며 관련시설에 투자해왔지만 이랜드파크 적자가 늘면서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8054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부터 부채 감축과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최근 홈앤리빙사업부인 모던하우스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는데 선지급금 695억 원을 포함해 모두 7130억 원을 받는다. 대부분의 금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에 "한 팀, 한목소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