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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수출 급감 탓에 2분기도 적자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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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수출감소로 2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031억 원, 영업적자 66억 원, 순손실 40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수출 급감 탓에 2분기도 적자  
▲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2016년 2분기보다 매출은 6.3%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4.5% 늘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57.4%와 71.2% 줄었다.

상반기로 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918억 원, 영업손실 221억 원, 순손실 17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4.8%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쌍용차는 2분기 내수판매가 늘었지만 수출이 큰폭으로 줄어든 점이 실적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내수판매가 2만9119대, 수출이 6998대를 보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내수판매는 3.7% 늘었지만 수출은 45.1%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판매가 지난해 2분기보다 11.7%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아머를 출시해 하반기 소형SUV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며 “G4렉스턴을 해외에 출시하는 만큼 하반기부터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G4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2분기 판매가 늘어난 데 힘입어 1분기보다 손실을 줄인 점을 강조했다.

상반기의 경우 내수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수출이 줄어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다.[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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