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중형엔진 판매회복 더뎌 실적부진 지속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7-14 19:3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현대차와 기아차에 중형 누엔진 판매를 늘리지 못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현대위아는 연말까지 1.6리터 소형엔진을 중심으로 판매를 할 것”이라며 “누엔진 채택율 회복이 지연돼 실적회복도 미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위아, 중형엔진 판매회복 더뎌 실적부진 지속  
▲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
현대위아는 2010년부터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하는 누엔진을 중국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누엔진은 중형엔진으로 현대위아가 생산하고 있는 엔진 중 가장 수익성이 높다.

2분기 중국공장의 누엔진 생산량은 3만 개가 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생산능력이 분기당 15만 개인 것을 감안하면 공장 가동률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하반기 중국에서 신차를 출시하면서 판매를 끌어올려도 실적을 회복하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판매 개선과 더불어 누엔진 채택율이 올라야 한다”며 “2분기 현대차와 기아차가 현대위아의 누엔진을 채택한 비율은 20%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누엔진 판매를 늘리는 시기는 내년이나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소형차 구매세 인하 정책이 올해 말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2분기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판매가 줄어든 데다 누엔진 판매도 줄어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매출 1조747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61.95% 급감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F&F의 디스커버리 달리기 전용 제품군 출시, 도심 러닝 페스티벌 후원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9월4일 출시, 카메라 기능 강화에 개인 맞춤형 AI
국민성장펀드 로봇·K콘텐츠 포함 7건 자금지원 승인, 1조1900억 공급
독자 AI모델 2차 평가 점수, SK텔레콤 70.6 업스테이지 69.9 LGAI연구원 ..
'병역기피자 무조건 해직' 병역법 76조 '헌법불합치', 헌재 "소명 기회 줘야"
'청소년 SNS 중독 유도' 메타, 미국 주정부들과 167억 달러 지급·청소년 보호조치..
[오늘의 주목주] '미국의 중국산 전력장비 규제' HD현대일렉트릭 주가 12%대 올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2차 숏리스트 확정, 양종희 이재근 권광석 3파전
금융노조 "금융기관 지방이전·주 4.5일 타협 없다", 9·4 총파업 '전면전' 예고
삼성전자, 세계 최초 1100Hz 게이밍 모니터 포함 '오디세이' 신제품 4종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