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가 오름세로 전환, 2분기 실적호조 부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6-30 17:0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주가가 오름세로 전환했다. 2대주주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2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뒤늦게 반영되고 있다.

30일 대우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290원(3.98%) 오른 758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반에 최고 779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에 상승폭이 줄었다.

  대우건설 주가 오름세로 전환, 2분기 실적호조 부각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해 27일 종가와 비교해 12% 가까이 급등했다.

대우건설이 2분기에 주택사업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의 전망을 종합하면 대우건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207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6%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86.6% 급증하는 것이다.

하반기에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점도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짓기 시작한 1차빌라 분양분(182세대)를 3분기에 준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서 발생하는 2천억 원 수준의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