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 별세

오대석 기자 pscientist@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평생 언론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별세하기 전까지 사단법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희망래일의 이사장을 맡았다.

  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 별세  
▲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성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동아일보에 기자로 입사했다. 1972년 박정희 정권이 긴급조치로 언론통제에 나서자 동료 기자들과 함께 노조를 만들어 독재정권에 항거했다.

성 이사장은 1974년 중앙정보부가 서울대 농대생의 시위를 다룬 기사를 이유로 동아일보 간부들을 연행하자 동료들과 ‘자유언론실천선언’을 하는 등 유신정권에 맞서 언론자유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벌이다 1975년 해직됐다.

고인은 해직기자들과 함께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힘썼다.

성 이사장은 1984년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초대 사무국장를 맡아 월간 ‘말’을 창간했다. ‘말’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언론통제에 맞선 독립언론이다.

고인은 또 해직기자과 함께 독립언론 운동을 벌여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했으며 한겨레신문의 초대 편집국장을 지냈다.

성 이사장은 2003년부터 3년 동안 방송위원회(현재 방송통신위원회)상임위원으로 일했고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을 맡는 등 민주언론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샌디스크 국내 엔지니어 채용 확대, '삼전닉스' 반도체 인재 노린다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 여부,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 오세훈 "상승률 노무현·문재인 정부 넘어서"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개인투자자 9월 들어 '삼전·닉스' 매도 전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수급 뒷받침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청와대 "후보자 결정 존중"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3.5% 상향, 내년은 2.4% 하락 전망
이창동 '가능한 사랑' 14년만에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비트코인 1억530만 원대 약보합,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가상화폐 시장 촉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