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주식 매각 논란' 배재현, 엔씨소프트 스톡옵션으로 1만 주 취득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6-22 17: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1만 주의 주식을 새로 취득한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배재현 부사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방식을 ‘신주발행 방식’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식 매각 논란' 배재현, 엔씨소프트 스톡옵션으로 1만 주 취득  
▲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배 부사장은 엔씨소프트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1만 주의 신규주식을 받게 된다.

배 부사장은 2013년 행사가격 14만 원에 주식매수선택권 5만 주를 부여받았다. 행사기간은 2015년 2월5일부터 2020년 2월4일까지다.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등이 방식이 있는데 엔씨소프트는 신주교부 방식을 택했다.

배 부사장은 이에 앞서 13일과 15일 보유주식 8천 주를 전량 처분했다는 사실을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를 놓고 엔씨소프트가 21일 출시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서 핵심요소인 ‘아이템거래’ 기능이 빠진 것을 배 부사장이 미리 알고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처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이와 관련해 “배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 가운데 일부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주금납입금과 소득세를 마련하고자 보유주식을 매도했다”며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후에도 신변의 변화는 없으며 행사 후에는 매도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을 보유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