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민석, 여야 의원 모아 최순실 재산 몰수법안 발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6-20 16:0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을 저지른 최순실씨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씨 부당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 재산조사 특별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여야 의원 모아 최순실 재산 몰수법안 발의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추진 여야 의원 모임 결성 및 최순실 재산 조사 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법안은 국정농단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정한 재산이 국헌문란 행위자 소유로 여겨지는 경우 재산조사를 신청할 수 있고 국가에 귀속돼야 하는 재산으로 의심되면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검증할 수 있다.

법안 발의에는 김한정·박범계·박영선·손혜원·신경민·이개호·이상민·전재수 의원 등 여당 의원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김관영·김광수·박준영·유성엽·이용주·장정숙·황주홍 의원, 바른정당 이혜훈·하태경 의원, 정의당 노회찬·윤소하·이정미 의원 등 야당 의원까지 모두 23명이 동참했다.

안 의원은 “특별법은 대한민국에서 부정부패를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라며 “여야나 진보·보수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안 발의에 전체의원의 과반이 참여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야당 의원들이 더 참여하기를 기다려 특별법 제정을 위한 의원 모임을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씨의 재산 규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3월 최씨의 재산을 230억 원으로 파악했지만 은닉재산 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6개월 동안 교포와 국내외 제보자들의 도움을 받아 광범위한 은닉 추정재산을 찾았다”면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아 막연한 금액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안 전 청장은 “수사권 없이 재산을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최순실 일가가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재산을 확정해 국고로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472만 원대 횡보,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되며 투자심리 위축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