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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승우 산업은행 싱가폴PF데스크장과 찬톤 씨티사이 PTL 사장,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양성주 대우건설 해외투자개발팀장이 15일 라오스의 비엔티안 라오플라자호텔에서 현지 석유무역회사인 PTL과 라오스의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라오스의 민간석유무역회사와 손잡고 수력발전과 인프라, 부동산을 개발한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15일 라오스의 비엔티안 라오플라자호텔에서 현지 석유무역회사인 PTL(Petroleum Trading Lao Public Company)과 라오스의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 사업의 금융지원을 맡기로 했다.
한용수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과 양성주 대우건설 해외투자개발팀장, 신승우 KDB산업은행 싱가포르PF데스크장, 찬톤 씨티사이 PTL사장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데 금융지원뿐 아니라 라오스정부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며 “대우건설이 20여 년 만에 라오스에 다시 진출하게 된 만큼 라오스에서 민자발전사업과 인프라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라오스에 진출한다”며 “라오스사업을 발판으로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라오스 수력발전, 심해항구, 메콩강 경제특구 개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이와 별도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