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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이유일, 쌍용차 회생 가능성을 보여줬다"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2/513_977_322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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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977"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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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쌍용차 기사회생을 이끌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의 판매를 기록한 여세를 업고 환골탈태로 향해 쌍용차를 몰아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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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자동차 시장이 침체됐던 지난해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 등 모두 14만564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의 판매를 기록했다. 매출도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인 3조4849억원을 달성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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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연속 흑자를 보여 연간 흑자 달성도 기대됐지만, 연말 환율 급락 등의 영향으로 연간 8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 측은 “3년 연속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재무구조 역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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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까지 몰렸던 쌍용차를 돌아보면 엄청난 실적이다. 이런 실적은 안방을 제대로 사수해 가능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수입차를 포함한 완성차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해 ‘전국구’로 불리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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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내수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 줄었다. 현대차와 가이차는 전년 대비 각각 4.0%, 5.0% 하락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만 34.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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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쌍용차는 선전했는데 앞으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쌍용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최소 2~3년 내로 쌍용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힌드라 고엔카 사장은 “앞으로 쌍용차는 중국과 서유럽을 전략 지역으로 삼고 공격적 판매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해의 2배인 1만2600여대의 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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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내수 성적표도 양호한 편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2014년 첫 달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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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이사는 올해가 쌍용차에게 완전 회생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본다. 그는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쌍용자동차의 미래 지속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16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5년 연속 판매증가세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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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기사회생은 고스란히 이 대표이사에게 힘입었다. 2009년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했을 때 쌍용차의 파산은 국가경제에 가져올 파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무리한 희생보다는 파산을 택하자는 견해가 많았다. 이 대표이사는 쌍용차 법정관리를 맡아 이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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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업은행장에게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신차 코란도 C(C-200프로젝트) 개발자금 1000억원을 긴급수혈 받는 데 성공했다. 당시 쌍용으로는 신차 코란도 C 개발이 유일한 돌파구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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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벼랑 끝에서 쌍용차가 탈출하기 시작했다. C-200 프로젝트 동안 이 대표이사는 매일 새벽 평택공장으로 출근해 현장을 챙겼다. 왜 법정관리인이 욕심을 부리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았다. 2011년 3월 마침내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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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한 인터뷰에서 “망가진 회사를 살려놓고 나간다는 사명감 하나로 일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처럼 열정도 생겼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하는 말이 여러분 자손에게까지 물려줄 ‘망하지 않을 회사를 만들자’였다”고 말했다.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이 대표이사는 계속 쌍용차를 맡아 기사회생을 이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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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올린 주요 요인으로 안정적 노사관계와 성공적 신차 출시를 통해 빠르게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한 점이 꼽힌다. 쌍용차는 연비가 크게 향상된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놓아 국내외에서 판매를 회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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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이사는 쌍용차 기사회생을 발판으로 앞으로 회사명을 변경하는 등 완벽한 환골탈태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회사 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그동안 독일 등지에서는 쌍용차가 나치 친위대(SS)를 연상시킨다는 말도 들었고, ‘용(龍)’이 해외에서 중국 업체로 착각하게 한다는 얘기도 나왔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쌍용차의 새로운 이름을 위한 국민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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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이사는 ‘정통 현대자동차 맨’ 출신이다.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대표이사는 1969년 연세대 법대 졸업 이후 현대자동차 입사했다. 입사하자마자 국내 최초 자동차 ‘포니’를 만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 곁에서 자동차 철학을 배웠다. 그 뒤 1996년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과 1997년 현대차 기획본부장을 거쳤다. 2009년 쌍용차 법정관리인이 된 뒤 쌍용차 살리기에 매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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