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제품 ‘코드제로’ 무선청소기로 국내 청소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코드제로’ 무선청소기 3종의 신제품발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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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신제품 'LG코드제로' 무선청소기 3종을 공개했다. |
LG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R9’, 무선진공청소기 ‘코드제로T9’ 등을 선보였다. ‘LG코드제로’는 LG전자가 2014년 내놓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흡입력이 높아지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났다.
코드제로A9은 ‘스마트인버터모터P9’을 탑재해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40와트의 흡입력을 갖췄다. 또 LG화학의 리튬이온배터리 2개를 사용해 최대 80분 동안 지속해서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인버터모터는 LG전자가 세탁기의 모터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모터로 기존 모터보다 수명이 10년 이상 길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청소성능을 지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코드제로A9을 앞세워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성능을 높인 청소기 신제품으로 해외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A9을 6월 중 한국에 출시한 후 올해 내에 대만, 러시아, 호주 등에 내놓기로 했다. 코드제로R9과 T9는 하반기에 한국, 호주,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