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국회 국토위, 건설 CEO 증인채택 안한다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0-02 21:1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이번 국정감사 증인으로 건설회사 CEO나 오너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2일 국감 증인채택 문제를 논의한 결과 건설회사 오너나 CEO를 국감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증인 상당수에 대한 간사간 협의는 끝났다"며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기업 오너나 대표이사의 증인채택은 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실무자를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주장이 있고 특히 다른 상임위원회와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 국토교통위원들은 4대강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등 철도비리 및 입찰담합, 싱크홀 발생원인 규명 등을 이유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의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여야 간사는 14일까지의 1차 증인채택을 우선 마무리하고 추가적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상임위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다른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기업 대표이사들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대표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 가장 많은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대표이사에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 김병렬 GS칼텍스 대표, 차화엽 SK종합화학 대표,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대표, 서충일 STX그룹 사장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