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법원, 박근혜 거부로 이영선 재판의 증인채택 철회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5-31 18:2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수 특검이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재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세우려했으나 무산됐다. 이 전 행정관은 의료법위반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선일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이 전 행정관의 속행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했던 결정을 철회했다.

  법원, 박근혜 거부로 이영선 재판의 증인채택 철회  
▲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부는 “출석을 강제할 수 있는 (구인)영장을 발부했는데도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기일을 또 지정해도 출석이 보장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일 이 전 행정관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본인의 첫 재판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을 거부했다.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없는 31일로 재판 날짜를 다시 정하고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29일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불출석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가 30일 구인영장을 발부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 절차마저도 거부했다.

검사가 영장에 기인해 박 전 대통령을 구인하기 위해1시간 가량에 걸쳐 법 집행에 응해달라고 설득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강하게 거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이 구인영장에 응하지 않는다고 해도 제재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은 없다.

박 전 대통령은 대신 서면조사에는 응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에게 먼저 서면 조사서를 보내고 박 전 대통령이 답변서를 보내면 이를 증거로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당초 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하면 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진료행위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리스크' 지표 3년만에 최고치, "투자자 신뢰 잃었다"
일본매체 "헝가리 경찰 삼성SDI 배터리 공장 수사 착수", 폐기물 관리 위반 혐의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10% 목표"
KB금융 '밸류업 모범생' 다시 한번 증명, 양종희 주주 신뢰 높여 연임 길 닦는다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주가 부진은 투자자 '아픈 기억'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주총서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현장] 민주당 '거래소 대전환' 토론회, 코스닥 개편 공감대에도 '승강제·거버넌스' ..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SK 회장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