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인공지능사업 맡는 '기가지니사업단' 신설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5-23 13:3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인공지능(AI) TV셋톱박스 ‘기가지니’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KT는 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전략본부에 기가지니 전담조직인 ‘기가지니사업단’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KT, 인공지능사업 맡는 '기가지니사업단' 신설  
▲ 황창규 KT 회장.
기가지니사업단장은 마케팅본부장인 이필재 전무가 겸직한다.

KT는 올해 1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선보였다. 기가지니는 IPTV, 인터넷전화, 가정용 사물인터넷기기 등과 연동해 미디어, 인공지능 비서, 가정용 인터넷허브, 음성 및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가지니사업단은 기가지니 마케팅과 함께 신규 서비스 개발, 사업 제휴 등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KT는 기가지니사업단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산하에 ‘인공지능테크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육성 등을 전담하게 했다.

KT는 인공지능테크센터와 더불어 신설된 기가지니사업단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략수립, 기술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모든 영역을 맡을 수 있게 됐다. KT는 올해 안으로 50여 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은 “K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기가지니사업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