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회계법인이 업계 최초로 성장단계까지 온 스타트업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삼정KPMG 회계법인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PMG 인텐시브 스타트업 서포트(KPMG Intensive Startup Support)’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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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교태 삼정KPMG 회계법인 대표. |
보통 정부 산하기관이나 다른 스타트업 지원사들이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삼정KPMG 회계법인은 성장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친다.
삼정KPMG 회계법인은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10곳의 스타트업을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성장단계에서 중요한 분야인 사업전략, 해외진출, 기업협력, 매각 및 상장 등 4가지 가운데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집중지원을 받게 된다.
삼정KPMG 회계법인은 회계·재무·세무·사업모델 등의 상담을 수시로 진행하고 삼정KPMG 회계법인 자체 시스템인 ‘기업 자가진단 툴(Growth Readiness Index)’을 활용한 자문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세계 44개국에 위치한 ‘KPMG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해외 투자자 및 기업과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권현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성장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에 사업모델 진단에 따른 자문 등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삼정KPMG 회계법인의 ‘KPMG 인텐시브 스타트업 서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