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생산시설 확대에 수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5-12 18:4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생산시설 확대에 따라 지분가치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2% 오른 1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11일부터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생산시설 확대에 수혜  
▲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플렉시블 올레드 생산시설 조성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SDI의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11조~13조 원 규모를 투자해 충남 아산에 플렉시블 올레드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증설하고 있으며 완공은 2018년 상반기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가 올해 지분법 이익이 80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사업에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삼성SDI는 하반기 유럽으로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수출을 시작할 것”이라며 “중국 시안 중대형전지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내년 헝가리 공장 가동 본격화로 자동차용 전지사업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해 중대형 전지사업에서 매출 1조15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9.3% 늘어나고 영업적자는 19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약 65.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18만2천 원으로 이전 목표주가보다 9% 높여 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