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6개 주요건설사가 국내 주택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영업이익이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됐다.<br />
<br />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국내 6개 주요건설사가 해외부문에서 손실이 축소되고 수익성 좋은 국내 주택부문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건설사들 아파트 분양 눈치보기, 5월 대선 이후로 미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6850_64606_1750.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6460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왼쪽부터)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td>
</tr>
</tbody>
</table></div>
하이투자증권은 국내 6개 주요건설사가 올해 1분기에 합산 매출 14조2천억 원, 합산 영업이익 687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7.4% 증가하는 것이다.<br />
<br />
주요건설사들은 대선이 끝난 5월 중순 이후에 분양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br />
<br />
장 연구원은 “대선후보들이 아직 구체적인 부동산정책을 내놓지 않은 만큼 대선 이후에 부동산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며 “국내주택 분양시장은 일반적으로 4월에 성수기를 맞지만 올해는 대선이 끝난 5월 이후에 분양 성수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을 뺀 국내 5개 주요건설사들은 올해 4월에 아파트 2만4천 세대를 분양하기로 했다. 최근 3년 동안 4월 평균 분양물량보다 40% 이상 줄어든 것이다. 건설사들이 부동산정책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분양일정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기 때문인 것으로 장 연구원은 파악했다.<br />
<br />
해외수주는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장 연구원은 “해외 발주환경이 올해 2분기에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주요건설사가 2분기부터 해외수주를 본격화하면서 연간 해외수주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올해 2분기에 아랍에미리트에서 25억 달러 규모의 중질유처리시설(POC)과 9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RRE) 개보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0억 달러 규모의 두쿰 정제시설과 50억 달러 규모의 바레인밥코의 정제시설 입찰평가도 2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이밖에 정유뿐 아니라 석유화학시설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됐는데 이렇게 되면 국내건설사들은 해외에서 정유시설뿐 아니라 석유화학시설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신규수주를 늘릴 가능성이 커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