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은 5일 오전 8시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이 차세대로 전환된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 한국신용정보원이 일반신용정보 차세대 시스템을 전환한 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 |
한국신용정보원은 약 2년 동안 차세대 시스템 전환을 준비해 올해 2월 보험·기술신용정보 시스템에 이어 이달 일반신용정보 시스템까지 개편을 마쳤다.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은 금융회사가 대출 심사 등 금융업무에 활용하는 대출·연체정보 등을 집중 관리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신용정보법에 따라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대출, 카드, 계좌개설 등 국민의 일상적 금융거래와 금융회사 주요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는 만큼 전환 과정에서 금융회사 업무와 금융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주요 과제로 꼽혔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시스템 전환에 앞서 사전 점검과 리허설을 진행했다. 시스템 전환기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잠재적 공격 경로를 점검하고 전환 전후 집중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최대처리용량(TPS)은 약 3.1배 늘었으며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률 기준 시스템 처리 여력도 3.2배 개선됐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이에 따라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유수영 한국신용정보원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금융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금융회사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금융인프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영 원장은 1968년생으로 전라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재정경제부 대변인 등을 거쳐 2026년 9월 한국신용정보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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