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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AI 토큰경제' 신성장 전략 발표, AI모델·인프라 연결 '토큰 게이트웨이' 신사업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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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AI 토큰경제' 신성장 전략 발표, AI모델·인프라 연결 '토큰 게이트웨이' 신사업 추진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8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구성원 대상 타운홀에서 통신과 AI를 하나의 목표로 연결하는 'SKT 성장 기어(SKT Growth Gear)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비즈니스포스트]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통신과 인공지능(AI) 사업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AI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정 사장이 8일 서울 SKT타워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을 열고 통신과 AI 서비스, AI 인프라를 하나의 성장 체계로 연결하는 'SKT 성장 기어(SKT Growth Gear)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AI 기술과 AI 전환(AX)을 공통 동력으로 통신과 AI 사업 사이의 시너지를 높이고, AI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토큰 생태계의 관문을 선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사장은 "AI 경쟁의 축이 모델과 인프라를 넘어 토큰을 안정적으로 생성·공급·활용하는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통신과 AI 역량을 응집해온 SK텔레콤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통신 사업에서 AI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친화형 자율 네트워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의 경계를 넘어 국방·공공 AI, 산업 특화 AI, 모두의 AI 등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SK호라이즌, SK하이퍼와 함께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AI 팩토리도 2027년 상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SK텔레콤은 2300만 명 가입자 기반과 결제 체계, AI 플랫폼 및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토큰 게이트웨이'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토큰 게이트웨이는 기업과 가입자의 AI 사용 패턴을 관리하고 이용 목적에 적합한 AI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AX를 기반으로 업무 방식과 조직 구조를 재설계해 생산성을 높이고 핵심 성장 사업에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조만간 사내 공모를 통해 역량을 갖춘 구성원들을 핵심 사업에 전진 배치한다.

정 사장은 "통신과 AI는 함께 맞물려 SK텔레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성장 엔진"이라며 "AX를 기반으로 조직 생산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의 속도를 높이는 원팀(One Team) 문화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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