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23일 GPT-6 솔과 루나를 챗GPT 워크와 코덱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 ▲ 23일 오픈AI가 성능과 비용 효율을 개선한 GPT-6 솔·루나를 출시하며 업무 복잡도와 예산에 따른 AI 모델 선택지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두 모델은 GPT-6 아스트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했으며, 이전 세대인 GPT-5.6 솔·루나보다 전문 업무 수행 능력과 사실 정확성, 코딩, 컴퓨터 사용 성능을 개선했다.
GPT-6 아스트라가 고도의 성능이 필요한 복잡한 작업에 특화됐다면, GPT-6 솔과 루나는 향상된 성능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47개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오토메이션벤치'에서 GPT-6 솔은 최고 수준의 추론 설정으로 33.2%를 기록했다. GPT-6 아스트라가 낮은 추론 설정에서 기록한 30.3%를 웃도는 수치다. GPT-6 루나도 이전 세대보다 평가 점수가 5.4%포인트 높아진 반면 작업당 비용은 58% 줄었다.
사실 정확성과 코딩 성능도 개선됐다. 오픈AI의 자체 평가에서 GPT-6 솔은 GPT-5.6 솔과 비교해 사실 오류를 약 절반으로 줄였다. 코딩 작업에서 실제 수행한 내용을 잘못 설명하는 응답 비율도 GPT-6 솔은 1.3%, 루나는 2.8%로 이전 세대의 10.4%, 9.5%보다 각각 낮아졌다.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API 기준 GPT-6 솔의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10달러다. GPT-6 루나는 입력 100만 토큰당 0.1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0.50달러로 책정했다. 모두 이전 세대 모델의 프로모션 가격보다 50% 낮다.
GPT-6 솔과 루나는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 제공된다. 무료·고 요금제 이용자도 데스크톱 앱에서 GPT-6 루나를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은 이날부터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일반 챗GPT 대화 기능에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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