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유럽 금융시장에서 9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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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3.5년 만기 6억 유로(약 9444억 원) 규모의 그린 커버드본드(Green Covered Bond)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신한은행 6억 유로 규모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 수요예측에 19억 유로 몰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73828_1542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신한은행이 6억 유로 규모 그린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신한은행></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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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본드는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면서 투자자에게 이중상환청구권을 부여하는 채권이다. 투자자는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청구권을 가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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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기존에 5억 유로를 발행하려 했으나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6억 유로로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수요예측에는 기존 발행목표였던 5억 유로의 약 3.8배인 19억 유로의 주문이 몰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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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뮌헨, 룩셈부르크, 코펜하겐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현지 로드쇼를 실시해 주요 투자자들에게 신한은행의 재무현황과 커버드본드 프로그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등을 설명한 점이 주효했다고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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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도 최초 제시했던 수준보다 0.07%포인트 낮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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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커버드본드의 최종 발행금리는 연 3.4116%다. 미드 스왑금리(Mid-Swap, MS)에 0.1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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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스왑금리는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환산할 때 사용하는 금리다. 유로화 표시 채권의 발행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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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4월에는 6억 달러 규모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발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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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을 계기로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정기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향후에도 ESG 연계 채권 발행을 지속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