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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화웨이 '로직폴딩' 기술에 중국 AI 반도체 미래 걸었다, 미국의 규제 극복에 핵심 과제"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51320_11484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중국 화웨이가 로직폴딩 기술 상용화와 자국 내 반도체 장비 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동시에 활용하며 미국의 기술 규제를 극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6년 7월17일 중국 상하이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 행사장에 마련된 화웨이 '어센드' 인공지능 반도체 전시장.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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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국 화웨이가 자체 설계 반도체에 ‘로직폴딩’ 기술을 상용화해 선보였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주목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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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중국의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에 대표 기업으로 떠올라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 및 자국 내 장비 공급망 육성 등을 주도하며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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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신형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메이트XT2’와 자체 개발한 로직폴딩 기반 프로세서 ‘기린9050프로’를 공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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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XT2는 화면을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는 형태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화웨이는 프로세서 성능이 이전작 대비 이론상 42% 높아졌고 전력 효율도 개선됐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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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차세대 반도체 생산 기술로 앞세우고 있는 로직폴딩은 여러 회로층을 수직으로 쌓아 연산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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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와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비롯한 고사양 시스템반도체는 빛으로 미세한 회로를 그리는 반도체 노광 공정 발전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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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기술 규제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비롯한 최첨단 반도체 설비를 수입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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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로직폴딩 반도체의 상용화는 화웨이가 EUV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온 성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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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첨단 반도체 장비를 확보하지 못하자 새로운 반도체 구조를 핵심 대응 전략으로 삼았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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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컨설팅업체 RHCC의 레슬리 우 최고경영자도 로직폴딩은 화웨이가 기술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보완책이라고 볼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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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화웨이가 향후 인공지능 반도체에 로직폴딩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스마트폰용 프로세서에서 이를 먼저 검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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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5월 공개한 연구 논문에서 로직폴딩을 인공지능 반도체 ‘어센드’ 시리즈에 적용하는 방안을 거론한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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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화웨이 '로직폴딩' 기술에 중국 AI 반도체 미래 걸었다, 미국의 규제 극복에 핵심 과제"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51446_7530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화웨이 '어센드'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서버용 제품.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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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스마트폰 프로세서가 인공지능 반도체보다 크기가 작고 소비전력도 낮아 신기술을 검증하기 유리한 시험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조사기관 에포크AI의 분석을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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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AI는 화웨이가 이를 통해 로직폴딩 기술의 완성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을지가 2030년 이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경쟁력에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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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이와 동시에 중국의 반도체 노광 장비 기업을 직접 육성해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투트랙 전략’에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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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화웨이가 중국의 노광 장비 기술 개발 과정에서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 업체를 지원하며 사실상의 관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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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자체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 위량성의 기술을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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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화웨이가 노광 장비에 핵심인 광학부품 및 광원을 개발하는 중국 기업들에도 잇따라 직접 투자하며 기술 개발과 양산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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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자체 반도체 공급망 자급체제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관련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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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노광 장비는 네덜란드 ASML을 비롯한 선두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기술 격차가 상당해 중국의 이러한 노력에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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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는 위량성의 장비가 ASML 제품과 경쟁할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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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 메모리반도체 제조사인 CXMT와 YMTC도 아직 ASML의 DUV 장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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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로직폴딩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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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체 노광 장비 기술이 한계를 맞는다면 로직폴딩을 대안으로 활용해 미국의 기술 규제를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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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번스타인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자국 장비 업체와 협력에 더 속도를 낸다면 기술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에 전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