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은 지난 7일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Vale)와 장기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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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은 2030년 4월1일부터 2056년 10월31일까지며, 계약 규모는 4조7천억 원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HMM,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와 4.7조 규모 장기 운송계약 체결"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13835_15931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HMM이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와 총 4조7천억 원 규모의 장기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HMM이 운용하고 있는 건화물선. <HMM></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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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2030년부터 인도될 예정인 신조 건화물선(벌크선) 8척을 투입할 예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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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선박들은 뉴캐슬막스(재화중량톤 기준 21만 톤)급으로 메탄올·에탄올·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중 연료 추진엔진을 장착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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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NG나 암모니아를 연료로 쓸 수 있게 개조가 가능한 사양으로 제작되며, 풍력 보조 추진 장치 ‘로터 세일’도 적용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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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HMM은 지난 2025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발레와 합산 1조665억 원 규모의 장기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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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2025년 3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30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원혁</a> 대표이사 사장의 선임 이후,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벌크 부문의 선대 합리화를 추진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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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HMM은 벌크 부문의 단기 용선(선주로부터 선박을 빌리는 것) 계약 비중을 축소하고, 대형 화주와 장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고정된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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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체질 개선 결과, HMM 벌크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239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8% 증가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