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 정황이 포착됐다.
2일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두 회사의 사내 업무 전산 시스템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 ▲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의 모습. <롯데케미칼> |
SK이노베이션에서는 이름과 부서, 직위, 연락처, 사내 이메일 주소 등이 담긴 내부 이용자 정보 페이지를 외부에서 접근해 조회·열람한 정황이 드러났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금융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은 침해 정황을 인지한 직후 해당 시스템의 외부 접근을 차단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
롯데케미칼도 내부 사이트에서 비정상적 접근이 이뤄진 상황을 포착해 관련 사이트를 즉시 차단하는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두 회사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만큼 현재까지 특별한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