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국가스공사, 건설사 13곳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3-10 17:3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두산중공업 등 건설사 13곳이 입찰담합을 벌여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가 두산중공업을 포함해 건설사 13곳을 상대로 대구지방법원에 2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건설사 13곳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기업은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두산중공업, SK건설, 한화건설,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부토건 등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발주한 경상남도 통영의 LNG저장탱크 11~17호기, 경기도 평택의 15~21호기, 삼척의 1~12호기 등 모두 26기의 LNG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이들 기업이 담합을 벌여 수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이 건설사 13곳을 대상으로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경남기업과 동아건설산업, 삼부토건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건설사에 351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