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하향, 스페이스X 평가이익 기대 낮아져"

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 2026-08-13 09:5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글로벌 우주기업 미국 '스페이스X'의 평가이익 기대감이 낮아진 점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하향, 스페이스X 평가이익 기대 낮아져"
▲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래에셋증권>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7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3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도 "글로벌 우주기업 관련 평가이익 기대감이 소멸한 데다 증시 부진으로 증권주 상승 기대감도 하락했다"고 바라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1조8959억 원을 거뒀다. 2025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0.1% 늘면서 시장 예상치(1조5054억 원) 25.9% 웃돌았다.

증시 상승에 따라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며 시장 전망을 웃돈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주식 운용, 세일즈 앤 트레이딩(S&T)을 포함한 트레이딩 전 부문의 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글로벌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 하락은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

스페이스X 주가는 2분기 말 170.86달러에서 현재 130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 현재 가격 수준이 3분기 말까지 유지된다면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에 약 1조 원 규모의 손실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스페이스X의 평균단가는 34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우 연구원은 "미래에셋이 글로벌 우주기업 주가 변동성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위험 회피(헤지) 방안을 검토 중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투자로 여전히 4배 수준의 평가이익을 보고 있어 중장기 투자 방향성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3조74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보다 137.1% 증가하는 것이다. 권동규 기자

최신기사

[8월17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비트코인 8924만 원대 횡보, 물가 안정에도 투자 '관망 심리' 이어져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3주 만에 다시 긴급 미국행, 대미투자 관세 논의
4대 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7150만원으로 12.6% 늘어, 13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곳곳서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행사 열린다, '대형 전광판' 띄우고 '드론쇼..
개인정보 유출 공공기관 5년 새 7배 이상 늘어, 처분사고 67.6%는 '업무과실'
[현장] '1등 K만두' 매일 160톤씩 생산, CJ제일제당 보몬트공장 '미국판 비비고..
[현장] "내 피부엔 뭐가 좋아요?", 하루 1500명 찾는 올리브영 미국 1호점 가보니
[현장] "구름 같은 식감에 소비자 반했죠", 미국 뚜레쥬르가 LA 고객 사로잡은 비결
이용자 반발에도 게임업계 'BJ 프로모션' 지속, 공정성 비판에도 놓지 못하는 이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