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31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87만9천 원보다 29.92%(26만3천 원) 오른 114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 ▲ 삼성전기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31일 오전 장중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삼성전기는 전날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07%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패키지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두 제품은 인공지능(AI) 핵심 부품으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예상 수준보다 빨라지고 있어 2028년 영업이익 5조 원은 보수적이라는 의문도 든다"며 "방향성에 투자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