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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186만 원대 상승, 미국 물가지표 발표 뒤 인플레이션 우려 소폭 완화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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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186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집계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폭 약화했다.
 
비트코인 9186만 원대 상승, 미국 물가지표 발표 뒤 인플레이션 우려 소폭 완화
▲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8% 오른 918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7% 오른 153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47% 상승한 10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4.33%) 트론(0.00%)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7% 낮은 27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1.19%) 유에스디코인(-1.33%) 도지코인(-0.99%) 유에스디에스(-0.7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3.7%로 집계됐다. 5월 4.1%보다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에 부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 게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지난달보다 완만해진 것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다만 여전히 연준이 제시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시장분석업체 코베이시레터는 “3.7%라는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연준 목표치인 2%와 비교하면 거의 2배에 가깝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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