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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국산 CAR-T 치료제 '림카토',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첫 관문 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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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큐로셀이 개발한 국산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림카토’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큐로셀은 림카토가 8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6차 중증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 기준 설정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큐로셀 국산 CAR-T 치료제 '림카토',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첫 관문 넘어
▲ 큐로셀의 림카토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증질환심의위원회에서 급여 적합 판단을 받았다. 사진은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큐로셀 모습. <큐로셀>

림카토는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꺼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조작한 뒤 다시 투여하는 개인 맞춤형 항암제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첫 CAR-T 치료제이자 국내 개발 제42호 신약이다.

림카토는 두 가지 이상 전신 치료를 받은 뒤에도 재발하거나(재발성) 치료에 듣지 않는(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등을 대상으로 쓰인다. 큐로셀은 임상 2상에서 완전관해율 67.1%, 객관적 반응률 75.3%를 확인했다.

림카토는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 품목으로 선정돼 있다. 이에 따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약가 협상 등 남은 절차가 일반 의약품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큐로셀은 대전에 CAR-T 전용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외 제조와 운송에 의존하는 방식보다 치료제 공급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림카토 처방 가능 의료기관을 전국 3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품목허가에 이어 급여 기준 마련까지 신약 상업화를 위한 핵심 마일스톤들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는 만큼 남아있는 약평위와 약가 협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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