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를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했다고 8일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크라켄은 연간 거래량이 약 3천 조 원에 이르는 전세계 상위권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번 상장을 통해 크라켄을 이용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은 미국 달러(USD)로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 ▲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를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상장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 |
이번 상장은 위믹스가 서구권 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온 위믹스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서구권 투자자들에게 이름을 알릴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위믹스는 최근 실물 연계 자산(RWA) 사업 확장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인넷인 ‘스테이블넷’을 발표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세계 최대 금융 시장인 미국 등 서구권에 전략적 거점을 마련해 진정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서구권 금융 시장에 확실히 자리를 잡음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위믹스는 2025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이 종료된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말 태국 최대 거래소 ‘비트컵’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필리핀 최대 거래소 ‘코인스’에 상장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