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삼성동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 'K팝 라이브' 신규 작품 '나이트 피시' 이미지. < CJCGV >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삼성동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 ‘K팝 라이브’가 새롭게 태어났다.
CJCGV는 1일 서울 삼성동 강남아이즈(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위치한 ‘K팝 라이브’의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남아이즈는 국내 최초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와 미디어아트, K팝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형 문화공간이자 글로벌 미디어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공간이다.
K팝 라이브는 CJCGV가 2018년 처음 선보인 옥외 미디어로 대형 곡면 LED(발광 다이오드)를 활용한 초현실적 착시 영상을 선보인다. 2020년에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대표작 ‘웨이브(WAVE)’를 선보였다.
이번 K팝 라이브 새 단장은 키노톤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 화질을 갖추게 됐다. 키노톤은 영화관과 스포츠 스타디움, 공공·상업 공간을 중심으로 영상·음향·LED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미디어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12K 초고해상도와 최대 1만2천nit(밝기 측정 단위)의 고휘도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고 CJCGV는 설명했다. 기존보다 최대 전력 사용량을 약 9% 절감해 친환경 경쟁력도 높였다.
새 단장을 기념해 새로운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공개한다.
디지털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기업인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신규 작품 ‘나이트 피시(NIGHT FISH)’를 비롯해 ‘고먐미’(팔로미노 제작), ‘윈드 차임(WIND CHIME)’(베타크리에이티브 제작) 등 약 5분 분량 콘텐츠를 이날 저녁 6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선보인다.
이태훈 CJCGV 광고사업부장은 “K팝 라이브는 광고를 넘어 도시를 대표하는 디지털 랜드마크이자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새 단장으로 더욱 압도적 화질과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광고주에게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일본 도쿄 신주쿠의 3D 고양이 전광판 등이 그 예시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서울 삼성동 강남아이즈를 비롯해 광화문과 명동 등에서 대형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공공예술과 브랜드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