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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 후퇴 예상"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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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아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올투자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 후퇴 예상"
▲ 하나투어 목표주가가 기존 7만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 <하나투어>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하나투어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하나투어 주가는 3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는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실적에 악영향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산업 환경 악화로 2분기를 비롯한 올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쟁이 이변 없이 마무리된다면 9월 추석 전에 수요가 회복되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41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 늘고 영업이익은 46.7% 줄어드는 것이다.

유류할증료 상승분 반영 전이었던 4월은 송출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5~6월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송출객뿐 아니라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 및 미주 장거리 노선 수요가 감소하고 단거리 노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7월 유류할증료는 19단계로 6월 27단계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유가도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5861억 원, 영업이익 4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15.2%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로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으나 여름 휴가 기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자사주 소각 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6월25일 기준 자사주를 5.3%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안에 모두 소각할 예정”이라며 “하반기는 실적 회복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동행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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