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감독원 외환 관련 보험권 간담회 열어, "달러보험 불완전판매 유의"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6-10 16:3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에 환율 변동성 확대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서영일 보험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보험사 재무담당 임원(CFO)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외환 관련 보험권 간담회 열어, "달러보험 불완전판매 유의"
▲ 금융감독원이 10일 외환시장 관련 보험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코리안리 등 손해보험사, 그리고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석했다.

서영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간담회에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업권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당부 사항으로 △건전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외 신규투자 추진 △무분별한 환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 자제 △환헤지 파생상품 만기분산 유도 △해외 대체투자 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등을 전달했다.

달러보험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환율 변동 위험을 철저히 안내해 불완전판매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달러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을 모두 미국 달러로 진행하는 보험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달러로 이뤄진다는 점을 빼면 원화 보험상품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달러보험은 예·적금이나 금융투자상품과 다르게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투자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업 일선에서 소비자가 환테크로 오해하게 만들어 판매하는 불완전판매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환테크는 환율의 변동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라 자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달러보험 초회보험료는 1~3월 월평균 2335억 원에서 4월 1528억 원, 5월 1124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는 것에 대비해 보험회사별 외환리스크 관리현황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외화유동성 등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보험사들의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 미국 조선협력센터 23일 워싱턴서 개소, '마스가' 본격 추진 전망
국무총리 정무실장에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공보실장엔 박홍환 스트레이트뉴스 편집국장
중국 '헬륨' 수출 전격 금지, 자국 반도체 산업 강화 포석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00선물인버스' 8%대 상승, 코스피 위축에..
[닻 올린 균형발전⑩] 수도권 이어 호남도 균형발전 핵심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
넷마블 '코웨이 주식' 500억 추가 매수 추진, 지분율 27.60%로 높아져
신한금융 1천억 규모 벤처모펀드 결성, 1조 자펀드 조성해 모험자본 공급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강세' 삼성SDI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AI 투심 ..
[오늘Who] OK금융 예별손보 인수로 보험 확장 눈앞, 최윤 '종합금융그룹' 향해 한..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비서실장에 채이배, 한성숙 총리 체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