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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박시몽 박사 KF-21 개발과 연관없어, SNS '숨은 공신' 풍문은 허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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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시몽 박사와 KF-21 사업 간의 연관성을 다루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50대로 추정되는 박시몽 박사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이민간 공학자다. 
 
KAI "박시몽 박사 KF-21 개발과 연관없어, SNS '숨은 공신' 풍문은 허위"
▲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시몽 박사가 KF-21 개발의 숨은 공신"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한공우주산업>  

박 박사는 맥도넬더글라스, 보잉, 록히드마틴 등의 항공방산 기업에서 항법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발 업무를 주로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10년6개월 간 개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박 박사가 ‘숨은 공신’이라는 내용의 콘텐츠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자 KAI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KAI 측은 “박 박사가 미국 전투기 F-22의 기술을 빼온 뒤 KF-21 엔지니어에게 전수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는 풍문이 퍼지고 있다”며 “개발 성과를 왜곡할 수 있어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KAI는 KF-21 개발과정에서 박 박사와 어떠한 형태의 협업이나 기술 협력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개발 과정에서 관련 법령, 국내외 기술이전·지식재산권 규정을 준수해 추진했고, 미국의 기술이나 데이터를 무단 활용·적용한 적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KAI 측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된다면 한국 방위산업의 신뢰도는 물론,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 노력을 깍아내리고, 사업의 정당성과 국제 협력관계에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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