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플랫폼 고도화를 앞세워 퇴직연금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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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지난해까지 부동의 1위였던 퇴직연금 적립금 선두 자리를 은행권에 내줬다. 이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사장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삼성생명 퇴직연금시장 1위 내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ETF에서 경쟁력 강화 길 찾는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6/20260610143110_1902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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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들어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의 투자 편의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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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 대표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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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퇴직연금 ETF 투자 시스템 개편을 마쳤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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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주기와 기간에 따라 자동으로 ETF를 분할매수 할 수 있는 'ETF모으기', 여러 ETF를 한꺼번에 거래할 수 있는 'ETF일괄매매' 기능 등이 새로 추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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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상품군을 강화해 고객이 장기적 관점에서 은퇴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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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시장 변화 속에서 삼성생명의 경쟁력이 약해진 점이 이번 시스템 개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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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005년 퇴직연금제도 도입 뒤 약 20년 동안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기준 공고한 금융권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DC형과 IRP의 약진 탓에 신한은행에 선두를 빼앗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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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과 함께 투자 수요가 늘면서 퇴직연금 시장 중심축이 확정급여형(DB)보다 적극적 운용이 가능한 DC와 IRP로 이동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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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와 은행은 DC·IRP 시장 확대에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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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기준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4조7391억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삼성생명(53조4763억원)을 앞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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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도 기존 DB 중심 퇴직연금 상품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확대된 DC·IRP 수요에 맞춰 ETF 투자상품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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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 구성을 살펴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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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공시 기준 신한은행은 DB형 18조 원, DC형 15조8천억 원, IRP 20조8천억 원으로 분산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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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생명은 53조5천억 원 가운데 DB형이 40조6천억 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DC형과 IRP는 각각 8조7천억 원, 4조 원 수준으로 개인 선택이 활발한 DC·IRP 비중이 크게 낮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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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경쟁력을 평가할 때 계열사 물량 비중도 함께 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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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공시한 2026년 1분기 퇴직연금 운용현황을 보면 전체 적립금 53조5천억 원 가운데 자기계열사 적립금이 27조3천억 원으로 약 51%를 차지한다. 특히 DB형에서는 자기계열사(25조7960억 원) 비중이 외부 가입자(14조8083억 원)를 웃돌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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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운데 DB형은 가입자 개인보다 사업주의 의사결정 영향이 큰 구조로 여겨진다. 이에 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퇴직연금 적립금 등이 삼성생명 적립금 규모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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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다른 대형 생명보험사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면 한화생명 자기계열사 비중은 약 18%, 교보생명은 2% 수준에 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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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 수익률 제고, 모바일 퇴직연금 서비스 개선 등으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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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금 단순 보장보다 투자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ETF 서비스를 개선하고 펀드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시장 수요에 맞춘 움직임을 이어갈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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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방어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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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적극적 운용에 따른 높은 수익률로, 시중은행이 넓은 영업망을 활용한 기업고객 확보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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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5년 연평균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은 약 24%, 신한은행의 최근 5년 연평균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은 약 15%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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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기준으로 산정한 삼성생명 최근 5년 연평균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은 약 9%다. 자금 운용 규모 차이를 고려할 필요는 있지만 최근 퇴직연금 시장 성장의 중심이 증권사와 은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삼성생명 퇴직연금시장 1위 내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ETF에서 경쟁력 강화 길 찾는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6/20260610143151_8965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기능을 개선하는 등 고객 수요에 맞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생명></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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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은 장기 고객 확보와 자산관리(WM) 사업 확대의 핵심 기반인 만큼 삼성생명으로서는 놓치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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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사장은 2026년 1월2일 신년사에서 “보험을 넘어 고객 일상이 연결되는 생태계인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이 미래 삼성생명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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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후자산 관리의 핵심 영역인 퇴직연금에서 은행에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사장이 추진하는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 전략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영역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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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부 고객 기반 확대와 개인 가입자 중심의 DC·IRP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3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원학</a> 사장의 과제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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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앞으로도 ETF 투자 기능 개선과 상품군 확대 등을 통해 DC·IRP 고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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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DB와 DC·IRP 등 각 시장 특성에 맞춰 가입자에게 실질적 효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