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크라이슬러 하이브리드차 화재 위험에 미국서 1만7천 대 리콜, LG엔솔 배터리 탑재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6-10 10:0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라이슬러 하이브리드차 화재 위험에 미국서 1만7천 대 리콜, LG엔솔 배터리 탑재
▲ 2027년형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도로를 주행하는 홍보용 이미지. <크라이슬러>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의 산하 브랜드 크라이슬러가 미국에서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하이브리드차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 배터리 가운데 일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해 공급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크라이슬러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퍼시피카 차량 1만7277대를 화재 위험을 고려해 리콜한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2022년형이다. 

크라이슬러는 보고서를 통해 해당 차량에서 배터리 내부 셀이 손상될 경우 열폭주가 발생해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차량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이 들어간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됐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배터리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단독공장에서 공급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이번 리콜을 두고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배터리셀이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라이슬러는 2023년 8월 이후 고전압 배터리에서 시작된 화재 사례 4건을 접수했다. 현재까지 관련 사고나 부상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크라이슬러와 LG에너지솔루션은 보증수리 기록과 생산 이력, 제조공정 등을 조사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리콜 조치는 배터리팩 제어모듈(BPCM)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배터리 상태를 상시 감시해 화재 위험 신호를 탐지한다.

크라이슬러는 차주에게 충전을 자제하고 건물이나 다른 차량과 떨어진 야외 공간에 차량을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중국 CATL "나트륨 배터리 가격 LFP 수준으로 낮춘다", 리튬가 상승에 장점 부각
중소기업 'AI 활용' 대기업보다 13%포인트 낮아, "생산성 양극화 발생 가능"
iM증권 "파라다이스 3분기부터 하얏트리젠시 인수 효과 볼 것, 중국 대상 마케팅 본격화"
삼성중공업 하도급 업체에 계약서 늑장 발급으로 공정위 조사받아, 동의의결 절차 밟기로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0.6%로 6.4%p 급락, 민주당 40.4% vs 국..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아시아 투자 유망기업에 꼽혀, HSBC "구조적 성장 동력 ..
SK텔레콤 NTT·중화텔레콤과 7600억 AI 펀드 조성, AI 스타트업 투자
미국 온열질환 환자 2040년까지 두 배 증가 전망, 공중 보건기관 과부하 우려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량 2035년엔 420GW까지 증가 전망, 4배 이상 늘어
크라이슬러 하이브리드차 화재 위험에 미국서 1만7천 대 리콜, LG엔솔 배터리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