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AI 보험사기' 막을 TF 출범, "보험금 누수 막아 국민에게 혜택 되돌려주겠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6-04 16:4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AI 보험사기' 막을 TF 출범, "보험금 누수 막아 국민에게 혜택 되돌려주겠다"
▲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료비 계산서를 위변조한 보험사기 사례.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보험사기를 방지하고자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금융위원회는 4일 ‘AI 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 구축 TF’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늘어나는 AI 등 신기술을 사용한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조사협의회를 통해 신규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보험조사협의회는 보험사기 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운영되는 정부와 유관기관 협의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2022년 1조818억 원에서 2023년 1조2264억 원, 2024년 1조1502억 원, 2025년 1조1571억 원 등으로 매해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까지 고려하면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약 9조 원대로 추산됐다.

금융위원회는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보험사기 과정에서 건강보험 급여도 청구돼 건강보험 재정 누수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생성형 AI 및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신종 보험사기도 신규 위험으로 지적됐다.

AI를 활용한 위변조는 신분증, 진단서, 차량파손 사진 등 광범위하게 악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신용정보원, 보험개발원, 개별 보험사 등이 보험사기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기적 시너지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이번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태스크포스엔 정부, 유관기관, 보험업계 등 보험조사협의회 참여기관뿐 아니라 필요시 관련 전문가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끔 유연하게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3개월 동안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9월 ‘AI 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10월부터는 법령 개정, 플랫폼 고도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AI 기반 보험사기 방지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 보험사기를 줄이겠다”며 “보험료 하락과 건강보험재정 누수 방지로 그 편익을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 미국 조선협력센터 23일 워싱턴서 개소, '마스가' 본격 추진 전망
국무총리 정무실장에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공보실장엔 박홍환 스트레이트뉴스 편집국장
중국 '헬륨' 수출 전격 금지, 자국 반도체 산업 강화 포석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00선물인버스' 8%대 상승, 코스피 위축에..
[닻 올린 균형발전⑩] 수도권 이어 호남도 균형발전 핵심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주 ..
넷마블 '코웨이 주식' 500억 추가 매수 추진, 지분율 27.60%로 높아져
신한금융 1천억 규모 벤처모펀드 결성, 1조 자펀드 조성해 모험자본 공급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강세' 삼성SDI 주가 8%대 올라, 코스피 AI 투심 ..
[오늘Who] OK금융 예별손보 인수로 보험 확장 눈앞, 최윤 '종합금융그룹' 향해 한..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비서실장에 채이배, 한성숙 총리 체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