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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LS 목표주가 상향, 비상장사 LS전선·LSMnM 가치 재평가"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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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핵심 비상장사인 LS전선과 LSMnM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LS의 실적 성장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 "LS 목표주가 상향, 비상장사 LS전선·LSMnM 가치 재평가"
▲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LS 목표주가를 6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LS >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LS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LS 주가는 4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LS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761억 원을 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보다 약 1천억 원 더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특히 주요 자회사인 LSMnM과 LS전선이 컨센서스보다 각각 500억 원, 200억 원 더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고수익성 제품 판매량 확대와 수주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해저케이블, 지중케이블, 부스덕트가 높은 영업이익률(OPM)을 보이는 가운데 선별 수주 효과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매년 200억 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던 통신선 부문도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S전선의 올해 1분기 수주잔고는 직전 분기보다 6천억 원 늘어난 7조5천억 원으로, 일감도 넉넉히 확보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LSMnM은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금, 은, 동 등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과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가격 상승으로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시세 차익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황산 가격 급등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LS전선과 LSMnM의 기업가치는 총 5조3천억 원으로 평가된다”며 “두 회사의 실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이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S는 2026년 매출 40조1787억 원, 영업이익 1조47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6.1% 늘고, 영업이익은 40.3%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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