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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자전거 사업부 스캇 실적 반등"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6-05-18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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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프리미엄 자전거 사업부 스캇의 실적이 반등한 점 등이 반영됐다.
 
한화투자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자전거 사업부 스캇 실적 반등"
▲ 영원무역의 자전거 사업부 스캇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영원무역 사옥. <영원무역>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5일 영원무역 주가는 8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스캇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23억 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제품 판매 성장에 따라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에서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테릭스의 매출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영원무역 OEM 부문에서 올해 1분기 아크테릭스의 매출 비중은 20%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크테릭스를 전개하는 아머스포츠는 중국 시장에서 4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아웃도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데다 소비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아크테릭스의 강세가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신규 고객처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러닝화 비중이 컸지만 최근 의류 비중이 확대되며 신규 고객사도 늘고 있다”며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 상승과 원가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지만 아직 체감할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영원무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958억 원, 영업이익 120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46.3% 증가했다.

OEM 부문에서는 아크테릭스 매출이 크게 늘었고 신규 브랜드 매출도 안정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캇 부문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영원무역을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370억 원, 영업이익 63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3.3%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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