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현재 YH35995에 대해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 개발과 허가 전략을 체계화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 사장은 “이번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제3형 고셔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의 필요성과 YH35995의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글로벌 규제기관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임상 개발 속도를 높여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셔병 치료제 후보물질은 유한양행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후보 물질) 가운데 알레르기 치료제와 함께 ‘제2 렉라자’로 여겨진다.
유한양행이 2024년 8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FDA 허가를 받았을 때 자체 개발할 물질로 고셔병 치료제를 꼽기도 했다.
희귀의약품은 허가에 필요한 임상 횟수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체적으로 개발할 여지가 크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과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렉라자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횟수나 비용이 적게 드는 고셔병 치료제는 우리 손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