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뉴욕 오토쇼에 외신 평가 부정적, "전기차 전략 방향 모순적"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4-06 11:1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기아 뉴욕 오토쇼에 외신 평가 부정적, "전기차 전략 방향 모순적"
▲ 테이크아웃 잔을 든 방문객이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서 기아 EV3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략을 축소하겠다면서도 일부 전기차를 박람회에 선보여 사업 전략의 방향성이 모순적이라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5일(현지시각)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와 기아의 뉴욕 오토쇼를 두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겠다고 하면서도 관련 차량을 공개한 선택은 일관성이 낮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그룹이 1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 차량 종류를 두고 위와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기아가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와 전기밴인 PV5를 전시한 선택을 두고 클린테크니카는 의문을 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요 둔화에 맞춰 순수전기차(BEV) 계획은 축소하고 하이브리드차(PHEV) 출시는 늘리고 있는데 막상 전시회에서 전기차를 주로 선보여 의아하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전기밴 점유율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기밴을 본격 상용화하려면 대량 생산이 필요한데 기아 단독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클린테크니카는 “미국 내 전기차 관심이 식어가고 있는데도 기아는 신차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내연기관에 기반한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카인 볼더를 발표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6 일반 모델은 단종했다. 

클린테크니카는 “현대차그룹은 GM과 파트너십에 기반해 생산을 늘리고 공급망을 공유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GM은 지난해 8월6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두에 기반한 승용차와 SUV 및 픽업트럭과 전기밴 등 차종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성수4지구 재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대결 다시 성사 전망, 최초 입찰 이후 3달 만에
롯데렌탈 2119억 규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어피티니에 매각 중단된 영향
경남제약 19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결정, "운영자금 확보 목적"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가격 30% 인상하기로, '스타벅스 리스크'도 공시
미국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1분기 설치 규모 사상 최대, 작년보다 32% 늘어
한전 134만 달러 규모 변전설비 진단 기술이전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보험·재보험사,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 10척에 '전쟁보험' 지원
[오늘의 주목주] '피지컬AI 기대' LG전자 상한가,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8%대 급..
농협중앙회 조합원 직선제 도입 수용, 강호동 "진짜 농협으로 국민 곁에 서겠다"
현대건설, 테라파워·HD현대중공업과 '4세대 원자로' 개발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