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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옵티머스 3세대 목표 공개시점 지나, 일론 머스크 "미세 조정 더 필요"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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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옵티머스 3세대 목표 공개시점 지나, 일론 머스크 "미세 조정 더 필요"
▲ 행인이 3월1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산업 박람회 SXSW 현장에서 테슬라 옵티머스를 촬영하고 있다. <테슬라 X 사진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인간형 2족보행 로봇(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새 모델을 올해 2분기에 들어선 현재 시점까지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3세대 제품을 애초 1분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3월31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3세대 옵티머스가 작동은 하고 있지만 공개 전까지 마무리 작업을 남겨 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는 당초 1분기였던 공개 시점을 맞추지 못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3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한 뒤 올 연말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테슬라라티는 “공개 일정이 늦어지는 이유는 속도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회사의 방침을 보여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자사 제조 공장에 투입하고 외부에도 판매할 옵티머스가 현재 주력 사업인 전기차를 뛰어 넘을 잠재력을 갖췄다고 본다. 

이에 테슬라는 지난 1월28일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X와 모델S 생산 라인을 옵티머스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중장기적으로 옵티머스를 연간 100만 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테슬라라티는 테슬라가 옵티머스를 공개하기 전까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하드웨어를 미세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고객 신뢰를 높일 작업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라티는 “옵티머스 공개를 늦춘 결정은 더 광범위한 배포에 탄력을 붙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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