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는 1일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이 593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4916억 원)과 비교해 약 20.7% 증가했다.
| ▲ 에어프레미아가 1일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은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의 모습. <에어프레미아> |
2022년 매출 532억 원에서 2025년 5936억 원으로 3년 만에 약 11배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약 123%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 321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항공기 엔진 수급과 항공기 도입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항공기 운용과 정비 투자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요 미주 노선의 수요 둔화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안정적 운항을 위해 예비 엔진을 총 4대로 확대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 정비 계약을 체결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지난해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보유 항공기가 9대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은 기단 확대와 대외 환경 변화가 겹친 시기였지만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유가와 환율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