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이 하반기에 첫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폰18 프로 모델을 출시하고 일반 및 에어 모델은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아이폰 에어' 홍보용 이미지. |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하반기에 출시하는 첫 ‘폴더블 아이폰’ 생산 및 출하량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폴더블 등 고가 모델에 판매를 집중하고 아이폰18 기본형과 차기 아이폰 에어 등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됐다.
투자전문지 더스트리트는 24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분석을 인용해 애플이 하반기 중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부품 공급망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이 7.7~7.8인치 크기의 내부 화면과 접었을 때 10mm의 두께 등 사양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폴더블 아이폰의 초반 수요가 강력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이 최소 1천만 대, 최대 2천만 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훨씬 많은 물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보다 먼저 화면을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나 중국 제조사들의 제품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더 많은 생산 및 출하량을 기록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폴더블 아이폰은 하반기 중 아이폰18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폰18 일반 모델과 아이폰 에어 2세대, 저가형 라인업인 아이폰18e는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됐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기본형 모델을 항상 하반기에 프로 신모델과 함께 출시했는데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전략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이폰18 일반 모델과 새 아이폰 에어 출시가 늦어지면서 애플 실적에도 단기적으로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강세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아이폰 수요 감소 가능성도 애플에 리스크로 꼽혔다. 다만 아이폰 프로 모델의 판매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 목표주가를 기존 325달러엣 320달러로 낮춰 내놓았다. 23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25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