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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중동전쟁에 미국 FOMC 금리인하 기대 후퇴, 보험·은행주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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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상승을 방어할 수 있는 보험, 은행주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미국 연방공개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란 전쟁이 장기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후퇴하고 있다”며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전쟁 수혜 업종에 더해 금리상승 충격을 덜 받는 보험과 은행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투증권 "중동전쟁에 미국 FOMC 금리인하 기대 후퇴, 보험·은행주 주목"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1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방준비제도 >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전쟁은 3주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전선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 오히려 전황이 장기화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전쟁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물가가 높아지게 되고 고물가는 결국 이를 잡기 위한 고금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8일 연방공개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동결을 점치는 비중이 98%로 우세하다.

금리인하 시점도 전쟁과 물가 충격을 반영해 올해 12월로 후퇴한 상태다.

1970년대 ‘오일쇼크’ 수준은 아니지만 원유가격 흐름과 기대 물가 전망 추이를 보면 금리인하가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경제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국면에서 주식시장도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그동안 방산, 조선, 원전주가 전쟁의 반사이익으로 시장 대비 강세를 보였는데 앞으로는 전쟁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고금리 관련 산업을 추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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