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국 OLED 생산능력 2029년 중국에 역전 전망, "기술 우위만으로는 한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3-12 16:4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OLED 생산능력 2029년 중국에 역전 전망, "기술 우위만으로는 한계"
▲ 중국과 한국의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의 올레드(OLED) 생산능력이 2029년 한국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보다 낮았던 중국의 OLED 생산능력은 지속적인 신규 투자와 공격적인 증설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2029년에는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는 중국 패널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증착 기술을 적용한 신규 8.7세대 OLED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신기술 대응 투자로 생산능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3년 한국의 OLED 점유율이 중국보다 13% 높았지만, 2029년부터 아주 미묘한 차이로 중국이 역전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모바일, IT, TV용 OLED 설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신규 확장성 투자는 중국에 비해 신중한 편이다.

프라이버시 모드나 신기술 도입을 위해 추가 공정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보완 투자를 하더라도 생산능력은 올라가지 않는다.

이 연구원은 "OLED의 기술력은 한국이 앞서기자만, 액정표시장치(LCD)에서 학습한 바와 같이 양적으로 중국이 치고 올라온다면 기술 경쟁력 만으로 계속 우위를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 디스플레이 메이커들이 지속적인 개발 및 적기 투자 등으로 OLED 패권에선 밀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점유율은 2025년 73%에서 2027년 7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의 85인치 이상 초대형 TV의 확대와 OLED TV 견제 등에 따른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대만은 15%, 한국은 8%, 일본은 1%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됐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NH농협금융 지역주민 주도 마을기업 지원, 이찬우 "모범적 포용금융 모델"
롯데마트 국내 재배 열대·아열대 과일 판매, 신안 바나나·제주 레몬 5990원
GS25 3월 신선식품 사전예약 기획전, 삼겹목살 8900원 부채살 1만3900원
LG전자 인도 냉난방 전시회 'ACREX 2026' 참가, 종합 공조 설루션 선보여
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맞손, 함영주 "미래 금융서 시너지 창출"
LG전자 대표 류재철, 중국 상하이서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 방문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 협력하기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율 70% 돌파, 18일까지 진행
신한은행 지역 산업 특화 거점 마련하기로, 광주 '인공지능'·부산 '조선·방산'
시총 100대 기업 사외이사 작년 평균 급여 9122만 원, 1위 삼성전자 1억78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