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신협중앙회는 조합 지원 기능과 조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 실행력을 높이고 조합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고 말했다.
우선 조직 효율화를 위해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구조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147개였던 직제를 123개로 축소하고 영역별 이사와 부문장 등 관리 체계도 함께 줄여 의사결정 효율성과 조직 운영의 기민성을 높였다.
직무 담당관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제협력담당관과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두고 대외 협력과 디지털ᐧ준법 분야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조합 지원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조합 지원 조직을 경영ᐧ여신ᐧ수신 지원 체계로 재편하고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해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농촌 및 소형조합 지원을 위한 전담 기능도 마련해 지역 신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신성장 사업 추진 기능도 강화해 중앙회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정기 인사에서는 젊은 실무형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하며 세대 교체와 현장 실행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전원이 50대였던 본부장 인사에는 40대 본부장 13명이 새롭게 발탁됐고 10~15년차 실무 인력도 팀장급에 적극 배치됐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 중앙회는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협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