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화 해적 |
영화 해적이 뒤늦게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700만 관객을 넘긴지 약 10일만이다. 개봉일로 따지면 35일 만에 800만 명에 이르렀다.
해적의 800만 돌파 속도는 모두 8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흥행작 3위에 오른 ‘수상한 그녀’보다 빠르다.
영화계는 해적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객의 꾸준한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해적은 개봉 이후 명량의 기세에 눌렸다가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뒤 상승세를 탔고 개봉 한 달이 지났는데도 좌석 점유율 77.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 신작들이 대거 등장했는데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석훈 감독은 “800만 명이 영화 해적을 선택해 주셨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이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타짜-신의 손은 207만3234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