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신작 부재로 올해 실적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로 2만9천 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 ▲ 11일 메리츠증권은 네오위즈 목표주가로 2만9천 원을 제시했다. |
직전 거래일인 10일 네오위즈 주가는 2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에는 기대를 걸만한 신작이 부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P의거짓2'는 최근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만큼 출시는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우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킹덤'의 실적 기여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다.
이 연구원은 "기존 모바일작품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3년차에 진입하는데 서브컬처 다수의 게임이 3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년 동안 보여준 고성장을 올해에도 기대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웹보드 부문 월 결제 한도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웹보드 월 결제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사례를 감안하면 규제완화 효과는 1위 사업자로 집중되면서 네오위즈에 큰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올해는 2027년 이후를 위한 도움닫기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063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각각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P의거짓'은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포함 누적 판매 400만 장 이상을 달성했다. 브라운더스트2도 4분기 환경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냈다. 다만 비용 부문이 매출보다 높은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밑돌았다. 정희경 기자